능소화 필 때

사노라면/웃으며 살자 439

짐승만도 못한놈

짐승만도 못한놈 한 쌍의 남녀가 모텔에 갔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여자는 방바닥에 립스틱으로 줄을 긋더니 이렇게 말했다.... "자기야!! 이 줄 넘어오면 짐승이야? 넘어오지마.알았지?" "알았어!!" 그래도 불안했는지 다시 한번 다짐을 받는데... "정말 넘어오면 안돼 이 줄 넘어오면 자기랑 나는 끝이야. 알았지?" "그래 알았어 그러니까 빨리 자자"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금새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남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옆에 있어야 할 여자가 없었다. 방 안을 둘러보는데 여자는 방 한쪽 구석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었는데.... 얼굴은 하얗게 창백 해져서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남자를 째려보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왜 그래? 어디 아파?" 그러자 울 면서 말했다..

터프남의 신혼 여행

터프남과 신부가 신혼여행을 떠나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다. ​터프남은 호텔방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자기의 터프함을 과시하기 위해 신부를 번쩍 안아 올려 침대 위로 그대로 던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 신부가 사색이 되어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터프남은 신부가 부끄러워서 그러는 줄 알고 흐뭇한 마음으로 신부에게 은밀하게 다가갔다. ​그때, 머리맡에 있는 팻말이 보였다. 팻말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 ◐ ◐ 저희 호텔에서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고자 침대를 모두 돌침대로 바꾸었아오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