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사노라면/웃으며 살자

터프남의 신혼 여행

봄 향기 2021. 3. 13. 03:39

터프남과 신부가 신혼여행을 떠나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다.    
​터프남은 호텔방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자기의 터프함을 과시하기 위해
신부를 번쩍 안아 올려
침대 위로 그대로 던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
신부가 사색이 되어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터프남은 신부가 부끄러워서 그러는 줄 알고
흐뭇한 마음으로
신부에게 은밀하게 다가갔다.

 


​그때, 머리맡에 있는 팻말이 보였다.
팻말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저희 호텔에서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고자
침대를 모두 돌침대로 바꾸었아오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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