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때 기다리는 때 솔사이를 어른 어른 올라오는 그의 얼굴 얼핏 내려다본 나의 마음 살짜기 등지고 앉어서 반이운 꽃을 어여뻐 하는체 피어나는 꽃을 어여뻐 하는체 뒤에 들리는 발자취만 기다리네 와 멈추는 발자취 귀 뒤에 들리는 숨소리 무슨 장난을 하려는 듯 자석에 끌리는 바늘같이 햇.. 마음의 양식/참 좋은 글 2017.02.13
부처님의 마지막 유언 "다른 누구로도 말고, 오직 스스로를 등불로 삼으라." 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 이 말씀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남겼던 마지막 유언이라고 합니다. 진리란 이렇듯 지극히 단순하고 현실적인 것입니다. 내가 있음에 '도'가 있고, 내가 있음에 '.. 마음의 양식/부처님 곁으로 2017.02.11
임의 노래 임의 노래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밤들고 잠들도록 귀에 들여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랫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고적한 잠자리에 홀로 누워.. 마음의 양식/참 좋은 글 2017.02.10
아가씨와 할머니 예쁜 아가씨가 노파와 함께 병원에 왔다 "진찰 받으러 왔어요" 아가씨가 말했다 "좋아요" "커튼 뒤로 가서 옷을 벗어요" 의사가 말했다 "제가 아니라 우리 할머니를 봐주세요" 그러자 당황한 의사가 하는말 "네. 할머니 혀를 내밀어 보세요" "늙었다고 사람 차별 하는겨 ㅋㅋ " 사노라면/웃으며 살자 2017.02.09
생활의 지혜 생활의 지혜 삶지 않고 옷을 깨끗하게 꼭 삶아야 할 옷이 아니고 조금 색깔을 밝게 내고 싶을 정도라면 가루 비누를 칠해서 비닐 봉지에 넣어 햇볕에 이삼 십분 두었다가 빨면 된다. 삶았을 때와 거의 같은 정도로 희고 깨끗해진다. 햇볕에 놓아두는 동안은 마음 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 마음의 양식/생활과 건강 2017.02.09
[스크랩] 남해 금산 보리암 보리암 가는길은 아래 주차장에서 보리암버스나 마을버스로 4.6km올라 가파른 걸어서 한참을 가야한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금산의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수 관음상앞에는 기도드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남해 보리암은 십년 전에 몇 차례 가보고 오랫만에 찾았는데, 오르는 길.. 사노라면/寺刹.관광.共有 2017.02.05
[스크랩] 때늦은 후회 효성이 지극한 딸이 있었다 고생끝에 유명한 가수가 되어 첫 공연으로 받은 오 천만원을 아버지께 모두 갖다 드렸다 그런데 돈을 받은 아버지 께서 엉~ 엉~ 계속해서 울고 계시니 이상하게 여겨 물어 보았다 "아버님 왜 자꾸 우세요 ?" "아이구 내가 널 쌍둥이로 낳았어야 했는데 !" 쌍둥이!.. 사노라면/웃으며 살자 2017.02.05
[스크랩] 빼먹는 재미가 쏠쏠~오동통한 굴로만든 굴꼬치튀김 입춘대길 건양다경 대신한 굴꼬치튀김 ‘입춘(立春) 날 무 순(筍) 생채(生菜)냐’란 속담은 신나는 일을 빗댈 때 입춘 시식(立春 時食)으로 먹던 무 순 생채에 비유했습니다. 음식도 제철 음식이 가장 맛있고 보약으로 인식했던 옛사람의 지혜가 묻어나는 입춘이 내일입니다. 음력으로 살.. 마음의 양식/생활과 건강 201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