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처방전이 기가막혀** 처방전이 기가막혀 한 남자가 물을 끓이다가 사타구니에 온통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남자의 거시기에는 끓는 물이 용케 피해 가서 불행중 다행이었다. 병원을 찾아갔더니 2도화상의 진단을 내렸다.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심한 고통을 느끼는 그에게 의사는 식염수와 전해질 등이 포함된.. 사노라면/웃으며 살자 2017.03.06
고향 - 김소월 고향 짐승은 모를는지 고향인지라 사람은못 잊는 것 고향입니다 생시에는 생각도 아니 하던 것 잠들면 어느덧 고향입니다. 조상님 뼈 가서 묻힌 곳이라 송아지 동무들과 놀던 곳이라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지마는 아아 꿈에서는 항상 고향입니다. 봄이면 곳곳이 산새소리 진달래 화초 만.. 봄 향기 作品/봄 향기 꾸밈 2017.03.05
자화상 - 윤동주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찿 아 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 봄 향기 作品/봄 향기 꾸밈 2017.03.04
[스크랩]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어느 조금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 붕 에 박 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역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 마음의 양식/참 좋은 글 2017.03.03
바닷가의 밤 바닷가의 밤 한줌만 가느다란 좋은 허이는 품안에 차츰차츰 졸아들 때는 지새는 겨울 새벽 춥게 든 잠이 어렴풋 깨일 때다 둘도 다같이 사랑의 말로 못할 깊은 불안에 또 한끝 호주군한 옅은 몸상 바람은 새우친다 때에 바닷가 무서운 물소리는 잦 일어온다. 켱킨 여덟 팔다리 걷어 채우.. 봄 향기 作品/봄 향기 꾸밈 2017.03.02
눈 눈 새하얀 흰 눈. 가비얍게 밟을 눈 재 같아서 날릴 듯 꺼질 듯한 눈. 바람에 흩어져도 불길에야 녹을 눈. 계집의 마음 님의 마음. - 김소월 봄 향기 作品/봄 향기 꾸밈 2017.03.02
[스크랩] 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법 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법 日本 - 新谷 弘實(신야 히로미) 博士(HIROMI SHINYA , M.D 몸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과로도 동물식 과다 섭취도 몸에 좋지 않지만,자신의 건강에 너무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음.무리를 했다고 생각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몸을 돌보고 추스리면 됨. 즐거운 마음.. 마음의 양식/생활과 건강 2017.02.27
[스크랩] 덕이란 무엇인가? 덕이란 무엇인가? 재주는 빨래줄에 걸린 속옷과 같고 덕은 장롱 속에 넣어둔 속옷과 같다. 산들 바람만 스쳐도 대낮 하늘 밑에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오가는 사람들의 눈앞에서 재주라는 속옷은 나풀거린다. 그러나 장농속의 덕이란 속옷은 남의 눈을 피하여 그것을 입을 사람에게 추위.. 마음의 양식/참 좋은 글 201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