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봄 향기 作品/봄 향기 꾸밈 237

자연스런 아름다움

자연스런 아름다움 우리가 남긴 자취를 먼 훗날 뒤돌아보더라도 쓸쓸하게 웃어버리는 쓰디쓴 미소로 만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대의 모습이 좋습니다. 화장을 짙게 하면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듯 그대의 아름다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은 가난한 마음이여야 합니다. 사랑은 청결한 마음이여야 합니다. 사랑은 독점이 아니라 나눔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꽃꽂이처럼 좋은 것들로만 장식하는 잔인한 작업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꽃꽂이 일수록 생명을 잘라내어 조작된 아름다움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래 머물러 향기를 발할 생명이 며칠간의 눈요기가 되고 마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자연스럽게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내 목숨 꽃 지는 날까지

내 목숨 꽃 지는 날까지 내 목숨 꽃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날까지 아무런 후회 없이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겨우내 찬 바람에 할퀴었던 상처투성이에서도 봄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듯이 이렇게 호창한 봄날이라면 내 마음도 마음껏 풀어 내 었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라면 한동안 모아두었던 그리움도 꽃으로 피워내고 싶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꽃 향기로 웃음이 가득한 꽃 향기로 내가 어디를 가나 그대가 앞서갑니다. 내 목숨꽃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날가지 아무런 후회 없이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이 지상에서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문에 붉디붉게 물든 황혼의 빛깔로 사랑을 물들이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삶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고귀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뒤돌아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다 익어 터져버린 석류마냥 내 가슴의 열정을 다 쏟아내며 영혼이 기쁘게 자유롭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사랑에 솜씨가 뛰어나지 못하고 늘 서툴지만 늘 엇갈리고 늘 엉키고 늘 뒤섞기지만 한결 순수하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내 가슴에 가득 차오르는 그리움으로 살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랑을 여름날의 나팔꽃마냥 알리고자 살아갑니다 우리사랑은 황혼의 태양빛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답게 물들이고자 살아갑니다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

내가 목숨 꽃 지는 날까지

내가 목숨 꽃 지는 날까지 내 목숨꽃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날까지 아무런 후회 없이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겨우내 찬 바람에 활퀴었던 상처투성이에서 봄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듯이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라면 내 마음도 마음껏 풀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이라면 한동안 모아두었던 그리움도 꽃으로 피워내고 싶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꽃향기로 웃음이 가득한 꽃향기로 내가 어디를 가나 그대가 뒤쫓아 오고 내가 어디로 가나 그대가 앞서갑니다. 내 목숨꽃 피었다가 소리 없이 지는 날까지 아무런 후회 없이 그대만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희망이 보입니다.

.희망이 보입니다.희망은 우리의 삶에서 피여나는 꽃입니다.희망을 보여주는 얼굴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입니다그의 얼굴은 빛이 나고 웃음이 있습니다.희망을 보여주는 얼굴은 기도드리고 일어서는 자의 얼굴입니다기도는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희망은 예술가가 작품을 만드는 모습에서도 보입니다.예술가는 완성된 작품을 미리보고 만들어 갑니다.희망은 꿈과 비전이 있는 젊은이에 얼굴에서도 보입니다.젊은이의 가슴에는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열정이 가득 합니다젊은이에게는 미래가 열려있습니다희망은 자기의 일을 마치고 일어서는 사람에 얼굴에서도 보입니다.희망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희망은 가슴에서 피여나는 꽃입니다.좋은 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는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좋은 글

희망

희망 꽃술이 바람에 고갯짓하고 숲들 사뭇-우짖습니다. 그대가 오신다는 기별만 같아 치맛자락 풀덤불에 걸키며 그대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내 낭자에 산호잠 하난 못 꽃고 실안개 도는 갑사치마도 못 걸친 채 그대 황홀이 나를 맞아 주겠거니- 오신다는 길가에 나왔습니다. 저 산말낭에 그대가 금시 나타난 것만 같습니다. 녹음 사이 당신의 발급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내 가슴이 왜 갑자기 설렙니까. 꽃다발을 샘물에 축이며 축이며 산마루를 쳐다보고 또 쳐다봅니다. 좋은 글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 그대를 만나는 순간부터 나는 해어짐을 생각했기에 오랜 사랑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늘 아쉬움만 남아 텅 빈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그리움으로 꽃피우는 것입니다 사랑을 알기에 더 고독합니다 사랑할수록 더 고독합니다 그대를 만나면 비에 흠뻑 젖고 나서 햇살를 맞이하는 나무들처럼 내 마음이 변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의 기쁨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 온몸이 뜨겁도록 그대를 그리워 합니다 나는 그대를 결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대는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입니다. 좋은 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이 한목숨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여도 좋은 나의 사람아 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그 모든 날들이 다 지나도록 사랑하여도 좋은 나의 사람아 내 눈에 항상 있고 내 가슴에 있어 내심장과 함께 뛰어 늘 그리움으로 가득하게 하는 내가 사랑하게 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날마다 보고 싶고 날마다 부르고 싶고늘 함께 있어도 더함께 있고 싶어 사랑의 날들이 평생이라 하여도 더 사랑하고 싶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