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마음의 양식/부처님 곁으로

관세음보살 찬탄가

봄 향기 2019. 12. 2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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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 관음보살 대원력 세우시고서      백천억 부처님께 시봉하시며


     무량억겁 내려오며 공부하시사   정법명여래란 부처되셨네

 

二. 관음보살 대자비 들어보셔요      부처님의 복락을 받지않고서

     아미타불 좌보처 보살이 되어     사바중생 제도하려 오셨네

 

三. 관음보살 대광명 비추이는곳      육도윤회 생사문 다 무너지고

     삼십삼응 화현신 나투오셔서      삼계중생 누구나 구호 하시네

 

四. 관음보살 대법왕 감로수를         화택중생 머리위에 뿌려 주시니

     보살의 감로수 마시는 모든이     생사고해 벗어나네

 

五. 관음보살 대의왕 약병 들고서     우리중생 병 고쳐 주시려 오셔

     누구든지 주신약 먹기만 하면     만병통치 모두 모두 다되네

 

六. 관음보살 대신통력 위대하여      아무리 죽을 액난 당하여도

     지성껏 관음보살 부르는 힘에     죽었던 사람도 살아난다네

 

七. 믿읍시다 믿읍시다 관세음보살  참 마음 참 뜻으로 굳게 믿고

     부릅시다 부릅시다 관세음보살  한 마음 한 뜻으로 부릅시다 

 

八. 백의관음 말이없이 설법하시고  남순동자 소리없이 듣고 있네

     입 없이 하는 말과 귀없는 설법   무엇으로 통했는지 알수없네

 

九. 병에꽂은 버들잎은 여름한땐데   바위앞에 푸른대는 언제나 봄빛

     한 땅에서 솟아난 참대와 버들    어찌하여 다른 소식 아시는가요

 

十. 관음보살 관음보살 어디 계신가   자나깨나 그 생각 잊지 말고

     생각생각 끊임없이 찾기만 하면   생전사후 받는 복락 한량없네 

  

[현공 윤주일대법사 불교강연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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