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마음의 양식/부처님 곁으로

법화경 단상 - 48

봄 향기 2018. 10. 27. 06:22
  
법화경 단상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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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대중들에게 이르 노니 제바달다는 그 뒤에 한량없는 겁을 지나고서 부처를 이루 리니 이름이 천광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부상사 조어장부 천 인사불 세존이요. 그 세계 이름은 천도 라 하리라. 이때 천왕불이 세상에 머물기는 이십 중 겁이니 널리 중생을 위하여 묘법을 설 하리라. 항하사 같이 많은 중생 들이 최상의 도의 마음을 내어 무생법인을 얻고 물러나지 않은 자리에 이르리라. 서울시 에 만 해도 수천 만 명이 살아가지만 저 마다 의 마음과 사고방식이 다 다르다. 삶의 의미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고 습관과 직감도 다 다르다. 인연 된 저 마다 의 일에 종사하며 싫든 좋든 남에게 베풀고 이익을 주기고 하고 피해를 주기도 하며 살아간다. 자기 정신으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신없이 끌려 다니며 사는 사람도 있다. 직위와 직책에 탐을 내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틈 바구니에서 노예처럼 비겁하게 사는 사람도 있 기 마련이다. 돈의 노예가 되어 본의 아니게 고달픈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가면서 억 울 하다는 생 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삶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다. 부처님은 어떤 일을 하며 살아 가든지 귀하다 천하다 차별하지 않으신다. 일체 평등한 입장에서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인간 본래의 긍극 적인 존엄한 가치를 보신다는 말 씀이다. 사장이든 종업원이든 청소부든 고급 공무원 이든 인간의 존엄한 가치는 차별하지 않으시 여 한 치의 오차도 두지 않으신다. 착하다 악하다 를 편 가르지 않으시고 착한 일도 할 수 있고, 악한 일도 할 수 있다는 능력 그 자체를 본다는 말씀이다.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는 동등한 본성을 가진 것이 사람이란 존재, 화내고 짜증 내고 불평만 하는 사람도 부처라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에 눈을 뜨라는 가르침 이다. 부처님의 깊으신 뜻을 모함하고 살해하려는 최악의 악한 일을 저지른 제바달다 같은 인간에게도 부처님께서는 수기를 주시어 성불하리 라고 하신다. 사리불 이나 목견련 과 동등한 입장에서 수기를 주신다. 정말 인류 사에 가장 고귀하신 분이다 본문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 들 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는 세상에 선 남자 선 여인이 이 묘법연화경 의 제바달다 품을 듣고 청 정한 마음으로 믿고 공경 하여 의심을 내지 않는 이는 지옥이나 아귀나 축 생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시방 부처님의 앞에 왕생 할 것이 니라. 나는 곳 마다 항상 이 경전을 들을 것이며 만일 인간이나 천상에 나면 가장 훌륭하고 묘한 낙을 받고 부처님 앞에 나며 연꽃 위에 화생 하느니라.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생각과 판단이 청정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불평하고 불만으로 투 털 거 리면 만사가 고 되고 힘 이 든다. 일을 사랑하는 사람과,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의 마음은 지옥과 천 당 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원수와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을 같이 미워하면 같은 낭떠러지로 떨어 진다. 부처님 처럼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증오와 미움을 풀어주는 불자 가 되야 한다 군소리............. 無明- 모든 것은 어리석음으로 부 터 발생한다. 행동하고 알고 이름을 붙이고 보고 듣고 말하고 감정을 느끼고 받아 드리고,사랑하고 취하고 집착 하려 하니 괴로움이 생기고 가는 세월에 낡고 변하여 떠나가 버린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하늘의 달 이다. 허공에 달은 하나 지만 천강 이면 천 강에 만 강 이면 만 강에 달이 뜬다. 그와 같이 당신의 마음에 일어나는 파도 분별을 거두고 수량도 거두고 번뇌인 파도를 멈 출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으니 들어내 사용하고 멈 출수 있다면 당신은 부처님이 시다. 향불선원/무불 출처 :무불스님 향불회(국제 NGO 자비의 등불) 무불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