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기헌 고백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날씬한 대머리 처녀가 있었다
가발을 쓰고 다녀서 티는 나지 않지만
결혼 적령기가 되고 보니 고민이었다
어느날
충청도가 고향인 사람과 선을 보게 되었는데
두사람 다 맘에 쏙 들어했다
허지만 여자는 고민이었다
자기가 대머리라는 사실을 밝혀야 하는데
도무지 용기가 나질 않았다
몇일을 망설이다가
드디어~어느날 분위기 좋은 곳에서 고백 하기로 마음 먹었다
"저~말씀 드릴게 있는데요?~"
""예?~뭐쥬?""
"저...사실은 제가 숨기고 있는게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 고백 하려고................"
그러자
남자가 신이나서 말했다..
""괜찮아유~뭐~
저는 대머리 만 아니면 돼유~
과거 같은건 절대 안 따져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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