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사노라면/寺刹.관광.共有

속초 보광사에 어여쁜 연꽃이 피었습니다

봄 향기 2019. 7. 17. 05:00

이슬비가 감질나게 바람에 날 리우다가 그치기를 반복을 합니다.

오늘은 보광사의 경내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스님들께서 놀라시질 않게 조심조심 사찰의 경내로 들어섭니다.

유서가 깊은 사찰이지만 입구에서 보면 넘~ 자그마해서 더욱 정감이 가는 예쁜 사찰입니다.

보광사의 자그마한 연못에는 아름다운 연꽃들이 한창입니다.

연초록의 연잎에는 맑은 빗방울이 고여 있습니다.

어여쁜 연꽃들을 폰으로 담아 봅니다.




연꽃 받침이 씨방의 비를 막아 줍니다.

신기하게도 대형산불이 지나갈 때 보광사는 그냥 스치고 갔었습니다.

저도 다음 날에 보광사에 와 보고서 놀랐습니다.

보광사는 몇 번 포스팅을 한 곳이라서 세부적인 설명은 생락 하였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언제라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백옥 와불입니다.

사찰 내의 야생화 중에서 몇 가지만 담아 봅니다.

제가 나리꽃과 자주 헷갈리는 원추리입니다.

까마중은 아직 열매가 달리질 않았습니다.

요즘은 박주가리 꽃이 한창입니다.

시들지 않고 떨어져서 비에 젖고 있는 능소화가 더욱 애잔해 보입니다.

비가 내릴 때는 야생화들이 더욱 청초해 보입니다.

예쁜 고들빼기 꽃입니다.

보광사 대웅전 뒤의 멋진 바위입니다.

음각으로 글씨가 있다고 하였는데,,, 눈이 나쁜 건지? 당체 보이질 않습니다.

멋진 냥이야~ 안녕!

설마 너마저 초상권 문제를 제기하질 않겠지? 그~치??

가느린 비가 바람에 날리다가 그마저도 그쳤습니다.

시원하게 확~ 내렸으면 했었습니다.

다음장에서는 보광사 앞산의 기묘한 바위들을 담아 보겠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