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마음의 양식/부처님 곁으로

봉축! 기도 입재 법문

봄 향기 2019. 5. 11. 05:13



봉축기도 입재 법문(1388)

-수행을 잘하려면 계율부터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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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도 입재하는 날입니다.

정토사(해인선원)에서는 봉축 기도 입재 날

석가모니부처님께 불공을 드리고 석가모니불 염불 정근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염불정근의 의미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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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은 석가모니불을 부르며 부처님을 생각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부처님을 부릅니다.

이러한 것을 수행에서는 정신모음(집중)이라 하고 지()수행이라 합니다.

마음 챙김이라고도 합니다,

이 정신모음이 깊어져 마음이 고요하고 청정해지는 현상을 삼매라 합니다.

결국 석가모니불을 부르고 또 불러 삼매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마음 청정을 먼저 얻으면 그다음 지혜가 생겨 관찰이 저절로 됩니다.

이것을 사띠 또는 알아차림이라 하고 관()수행이라고도 합니다.

정신을 딱 차리면,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는 순간

정신 집중(마음 챙김/지 수행)과 알아차림(관 수행)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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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신 집중이 잘되려면

계율을 잘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계()를 지키지 않으면 마음이 혼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살생하였거나, 주지 않은 물건을 탐하였거나, 사음을 했다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정신집중이 안됩니다.

남에게 거짓말을 하면 그것이 탄로 날까봐 마음이 안정이 안 됩니다.

또 술을 마셔 정신이 혼탁하면 더욱 정신 집중이 안 됩니다.

그 외에도 이간질 하는 말, 꾸밈말, 악한 말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탐하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혼란하여 정신집중이 안됩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계율을 지키지 않고 수행을 하는 것은

마치 모래로 밥을 짓는 것 같다.”고 경책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불수행도 잘하려면

평소에 계행을 잘 지켜 마음의 청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렇게 계행을 잘 지켜 마음이 청정해지면

정신집중(삼매)과 알아차림(지혜)이 저절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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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불자들은 먼저 오계부터 실천을 해야 합니다.

 

오계의 첫째는 불살생이니

산목숨을 함부로 죽이지 말고

죽을 목숨을 살려주는 방생공덕이 큽니다.

악한 말로 상대를 상처 주는 것도 살인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계의 둘째는 불투도입니다.

이는 주지 않은 물건을 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남이 필요한 물건을 나누어 주는 보시행이 큰 공덕입니다.

 

오계의 셋째는 불사음입니다.

이는 배우자 있는 자가 다른 이와 음행을 하는 일입니다.

깨끗한 성도덕을 지켜야 합니다.

 

오계의 넷째는 불망어입니다.

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며,

진실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오계의 다섯째는 불음주입니다.

이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술을 마시면 이성이 통제가 잘 안되어

중생의 습관이 나타나 갖가지 악행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악행이란 물욕, 색욕, 명예욕에 집착하게 되고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성내고 질투하거나

내가 제일 잘 낫다고 하는 아만심이 하늘을 찌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술 마시는 것부터 자제를 해야 합니다.

아만심(我慢心)은 수행의 가장 큰 적이요, 장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계율은 열반에 이르게 하는 사다리이다.”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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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인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어리석음을 가지고 태어나

완전하지 못합니다.

다만 완전을 향해서 가는

과정에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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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부족한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계율부터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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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계율을 잘 지켜

우리 모두 마음의 등불을 밝혀 봅시다.

감사합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