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봄 향기 作品/봄 향기 꾸밈

마 음 - 방정환

봄 향기 2017. 2. 23. 11:55

 
 
    마 음
      보려도 보이지 않고 흔적 없으니 그 한번 動하면 못할 것 없고 그 가는 곳마다 事業 이르니 貴여움 무한하다 우리의 마음 뜨거운 불길이 태우지 못하며 힘있는 세력이 빼앗지 못하며 굳센 물결이 씻지 못하니 그 造化 무한하다 우리의 마음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바라나 마음만 굳세면 못할 일 없네 세계가 넓으나 그보다 크니 그 크기 무한하다 우리의 마음 이 보배 이 조화 향하는 곳에 뉘 능히 막아낼 장사 없나니 갈아서 빛내세 더욱 힘있게 닦아서 키우세 우리의 마음
      - 방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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