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마음의 양식/부처님 곁으로

生滅滅이 寂滅爲樂(생멸멸이 적멸위락)

봄 향기 2023. 4. 16. 01:31

生滅滅이 寂滅爲樂(생멸멸이 적멸위락)

 

 

부처님께서 前生에 운산동자로 계실 때 어느 날 숲속에서 나찰이 게송을 읊었다

"제행무상 이생멸법"(생긴것은 모두사라지니 이를 생멸법이라한다)

운산동자는 나머지 게송을 알고 싶었으나 나찰이 배가 고파 말해 줄수 없다 하니

"내가 나무에서 떨어져 너의 밥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生滅滅이 寂滅爲樂(생멸멸이 적멸위락)

나고 사라진다는 생각을 없애면 영원히 편안하리라

나찰이 나머지 게송을 읊자 운산동자는 나무에서 즉시 떨어젔으나

나찰은 제석천왕으로 변하여 떨어지는 운산동자를

사뿐히 받아안고 지극히 찬탄하였다

 

이 게송은 열반경 사구게송 이다.

 

- 진우스님 -

 

카톡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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