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그리움만으로 동동 발 구르기보다
기다림을 만남으로 바꾸어 그대의
품속에 파고들어 사랑만 했으면 좋겠다.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삶의 가지 끝에 매달린 듯 홀로
남기는 싫으니 쌓이는 고독 떨쳐버리고
사랑만 했으면 좋겠다.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미친 듯이 펄럭이는 그리움 막아도
막아도 보고픈 마음 메어들 수도 종잡을
수 없으니 눈물방울만 떨어뜨리기보다
사랑만 했으면 좋겠다.
가슴 앓아도 가슴 앓아도
고개를 떨군 채 외론 가슴 억누르며
기억 속으로 떠나가기 전에 내 심장에
살아 펄펄 뛰는 널 온몸이 젖어
들도록 사랑만 했으면 좋겠다.
좋은 글
'봄 향기 作品 > 봄 향기 꾸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0) | 2020.11.05 |
---|---|
결실의 계절 (0) | 2020.10.28 |
자연스런 아름다움 (0) | 2020.10.17 |
내 목숨 꽃 지는 날까지 (0) | 2020.10.04 |
내게는 가장 소중한 그대 (0) | 2020.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