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마음의 양식/부처님 곁으로

所重한 因緣(인연)으로 만나는 우리

봄 향기 2020. 1. 14. 04:27


    所重한 因緣(인연)으로 만나는 우리 佛敎에서 눈 깜짝할 사이를 "刹那(찰나)" 라고 합니다.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時間을 "彈指(탄지)" 라고 합니다. 숨 한번 쉬는 時間은 "瞬息間(순식간)" 이라고 합니다. 反面에 "劫(겁)" 이란 헤아릴 수 조차 없이 길고 긴 時間을 일컫는 말 입니다. 實際(실제)로 힌두교 (Hinduism)에서는 43億2千萬年을 "한 劫" 이라하고 佛敎에서는 가로×세로×높이 各100m 바위를 100年에 한번씩 스치고 지나는 天使의 옷자락에 그바위가 다 달아 없어지는 時間을 1劫이라하니 想像을 超越(초월)하는 歲月 이지요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을 "劫" 의 因緣으로 表現하는 말이 있습니다 500 劫의 因緣이 있어야 옷깃을 스칠 수 있고, 2千 劫의 歲月이 지나면 사람과 사람이 하루동안 同行 할 수 있는 機會(기회)가 생기며, 5千劫의 因緣이 되어야 이웃으로 태어나 살아가고, 6千 劫이 넘는 因緣이 되어야 하룻밤을 같이 지낼 수 있게 된다고하며, 億劫(억겁)의 歲月을 넘어서야 平生을 함께 살 수 있는 因緣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 周圍(주위)에서 스쳐 가는 모든 사람들... 참으로 놀라운 因緣으로 만난 사람입니다. 나와 因緣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 그것이 그저 스쳐가는 程度(정도)의 짧은 因緣이라고 해도 그들은 最小限 1千劫 以上을 뛰어넘은 因緣으로 만난 사람들 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尊貴(존귀)한 因緣으로 만난 정말 所重한 사람들 입니다!


 
 서산대사의  해탈시



출처 : 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