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부자 큰부자가 있습니다
작은부자들은 알뜰 살뜰 허리띠 졸라매고 아끼고 아끼어 적금 넣어서 일단 종자돈을 모읍니다
그런데 돈을 모으기만 하였지 소비하기를 싫어합니다
가족들 부모님들 친구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도 가급적 돈을 안씁니다
심지어 몇해전인가 8순할아버님이 계셨는데 인근 부동산에서 다들 회장님 회장님
들리는 말에는 몇십억 부자라고 하던데 차도 보통이고 평소 친구들 짜장면 한그릇도 사주기를 꺼려한다고 합니다
"우리 무심정사 스님이 뭘 잘..봐...신통해..내 앞일을 잘 맞추시는 보살님 한분이 계셨는데
그분덕에 사놓은 땅값이 금싸라기가 되어서 재미좀 봤지..돌아가셨지만 영험했어..신기도 쎄시구...
우리 선산하고 내 묘자리좀 언제 시간나면 보아줘...내신세는 잊지 않을께.."
그런데 이 어르신왈 알기는 아시나 보더라고요
"스님...며느리랑 손주놈들이 오직 나만 죽기를 바라고 있어..ㅎㅎ
자손들은 오로지 가족들한테 인색한 할아버지 아버지가 오직 돈으로만 보입니다
돌아가시면 평생을 부동산으로 모았던 그 돈 몇십억도 하루아침 휘리릭
아마 자식들끼리는 서로 싸우면서 분열의 돈이 되어 아마 당대로 끝나버리겠지요?
큰 부자는 돈에 눈이 있어서 알아서 때가 되면 돈이 들어옵니다
옆집으로 갈려다가도 우리집으로 척척척 저절로 들어오지요
그런분들의 이미지는 항상 긍정적이고 낙천적입니다
이웃을 살펴가면서 행복하게 살지요
일이 즐겁습니다
매순간 성실합니다...
돈의 소중함을 너무나 잘알고 있지만 써야할때는 뒤도 안보고 씁니다
자기 인생에서 가장 요긴하고 필요한 그 돈을 유유히 써가면서 살아갑니다
큰 부자들은 돈은 수단이요 그 돈으로 사람들을 남게 하지요
고마움과 감사함..
그리고 넉넉함까지요
돈은 쓸때 쓰는겁니다
그리고
쓰는 돈만이 바로 내돈이고요
나머지는 죽을때 가져가지도 못하는 쇼윈도 돈일수 있겠지요
큰 부자 되고 싶으시다고요?
그럼 일단 돈에 대한 내 마인드부터 점검해보세요
돈을 밝히면 웬지 욕심있어보이는데...라는 내 마인드부터 바꾸세요
돈이 삶의 목표는 아니지만 적어도 내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동기는 되니깐요
돈은 우리들 인생에서 아주 소중한 보석과도 같습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 아직도 변함이 없어요
태어날때 가난한것은 정말로 내탓은 아니지만,..
평생살다 죽을때 가난한것은 모두 내탓이어요...
모두 다함께 몸부자 마음부자 되셔요
광명스님 두손모아봅니다...
출처 :솔향기 그윽한...마차산 무심정사 원문보기▶ 글쓴이 : 광명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