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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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힐링레터

봄 향기 2018. 3. 21. 07:43




[금요힐링레터]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저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보면 대체로 시야가 엄청 좁습니다.

자기나 자기 가족에게만 관심이 가 있어요.

그리고 손해를 봤나 안 봤나를 엄청 따집니다.

또 효율성 같은 것을 굉장히 중시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것들이 정신 불건강의 특징인 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문제의 핵심에 그런 것들이 다 들어 있었습니다.

이걸 알고 난 다음부터는 그런 것들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의 시야가 넓어졌을 때

정신 건강을 회복하여 잘살게 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시야가 좁은 건 정신 불건강이고 시야가 넓은 건 정신 건강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나 가까운 사람만이 내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비롯한 모든 것이 내게 영향을 줍니다.

시야가 넓은 사람은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만

시야가 좁은 사람은 그런 것들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야가 넓다는 건 지혜가 있다는 뜻이고 바로 본다는 말입니다.


- 불광출판사의 신간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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