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 피는 모습
아침 일찍 수련이 피어난다.
잔디밭에 묻은 자베기에 곱게피었다.
수련은 햇살을 받으면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정원석 사이에 조그맣게 자라던 봉숭아가 너무 실해졌다.
봉숭아 뒤쪽으로 상사화가 곱게피었다.
슬픈 전설을 지닌 상사화는 볼수록 신기하다.
봄에 무성하든 잎이 모두 사라지고 8월에 꽃을피우니
잎과 꽃은 영원히 만날 수가 없으니 상사화 이름이 어울린다.
이렇게 고운꽃이 상사병으로 죽은 애절한 전설의 상사화라니...
출처 ; 파란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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