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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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母情 (문수사)

봄 향기 2019. 9. 18. 04:29
 

기도하는 母情 (문수사)

 

 

비가 올뜻 말 듯한 날씨인데도 휴일을 맞아 울산 문수사에는
많은 신도들과 등산객들이 절에서 제공하는 점심공양을하고 있었다.

 

 

문수보살의 영험이 있다고 소문난 문수사에는 자식들의
소원을 빌고있는 엄마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한 가지의 소원을 마음속에 담아 기도하며,
돌에 동전을 붙이려고 정성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들이 많이보인다. 

 

 

 벼랑의 모습이 자세히보면 흡사 불상들이 나열해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아랫쪽 동전은 본인이 한참을 기도하며 붙인 것인데, 신기하게 붙어있다.
윗쪽에는 어느 누군가가 붙이려 기도하다  붙지않으니 얹어놓았다.

 

 

자식들의 소원을 담아 동전을 붙이려 기도하는 엄마의 손.
한참을 기도하며 애를 써다 기어이 벼랑에 동전을 붙이고
기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있었다. 

 

 

문수사는 오래전부터 한가지 소원을 지극 정성으로 기도드리면 문수보살이 소원을 들어준다 는 소문이으로, 아들을 점지해달라고 기도하여 아들을 얻은 사람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요즘은 사업이나 입시생. 각종 시험을 보게되는 사람들이 문수사를 많이들 찾고 있다.

                 2008. 7. 29 청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