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필 때

마음의 양식/부처님 곁으로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해석

봄 향기 2016. 11. 10. 07:26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해석 14. 육향(六向) : 여섯 가지 맹세 아약향도산 我若向刀山 제가 만약 칼산 지옥에 가게 되오면 도산자최절 刀山自摧折 칼산은 저절로 꺾어 지옵고 아약향화탕 我若向火湯 제가 만약 화탕지옥에 가게 되오면 화탕자고갈 火湯自枯渴 화탕은 저절로 고갈되오며 아약향지옥 我若向地獄 제가 만약 모든 지옥 가게 되오면 지옥자소멸 地獄自消滅 지옥은 저절로 소멸 되옵고 아약향아귀 我若向餓鬼 제가 만약 아귀도에 가게 되오면 아귀자포만 餓鬼自飽滿 아귀들은 저절로 배가 부르고 아약향수라 我若向修羅 제가 만약 수라도에 가게 되오면 악심자조복 惡心自調伏 악한 마음 저절로 사라지오며 아약향축생 我若向畜生 제가 만약 축생도에 가게 되오면 자득대지혜 自得大智慧 저절로 큰 지혜를 얻게 하소서. ※육도윤회(六道輪廻) ① 천상(天上) : 복 지은 중생이 태어나는 곳 ② 인간(人間) : 우리들이 사는 곳 ③ 아수라(阿修羅) : 밤낮으로 싸움만 하는 귀신 ④ 축생(畜生) : 소, 말, 돼지 등 동물의 세계 ⑤ 아귀(餓鬼) : 배고파 굶주리는 귀신 ⑥ 지옥(地獄) : 8만 개의 지옥이 있다 ※ 팔대지옥, 팔한지옥, 십대지옥, 팔만지옥이 있다. ① 도산지옥(刀山地獄) : 칼이 산을 이룬 지옥 ② 화탕지옥(火湯地獄) : 펄펄 끓는 물의 지옥 ③ 한빙지옥(寒氷地獄) : 얼음이 있는 지옥 ④ 독사지옥(毒蛇地獄) : 독사가 우글거리는 지옥 ⑤ 발설지옥(拔舌地獄) : 혀를 빼내는 지옥 ⑥ 비뇨지옥(沸尿地獄) : 오줌을 끓여서 붓는 지옥 ⑦ 규환지옥(叫喚地獄) : 고통스러워 소리지르는 지옥 ⑧ 음동지옥(飮銅地獄) : 끓는 구리쇠물을 마시는 지옥 16.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현재 우리들이 염송하는“신묘장구대다라니”는 산스크리트어이다 그래서 처음 이 다 라니를 읽는 불자들은 조금 낮 설고 어색할 것이다. 한글의 언어 체계에서 볼때이상 스럽게발음되고 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자들이 염려하거나 경계할 필요가 없다. 현상보다는 실상을 관찰하고 내재적 의미를 이해하고 오르지 신앙으로 다라니를 읽는 다면 아무런 하자가 없을 것이다. 정성과 영혼으로 불보살님께 기도하는 우리는 껍데 기가 아닌 진정 영성으로 기원하기에 큰 문제가 없는 것이다. 현재 우리들이 입으로 외우는 다라니는 “나모라 다나 다라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인데 범어(梵語)의 오리지날 염송은“나모 라트나 트라야야, 나모 아 리야 아바로키테스바라야.....”이다. 이러한 현상은 반야심경의 “아제아제 바라아 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비하”도 마찬가지, 원음은 “가테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 디스바하”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신통하고 오묘한 글귀의대다라니'로서 모든 것을 갖추었기에 총지(摠持), 모든 악을 맞아주기에 능차(能遮)라 한다. 업장을 소멸하고 파한다고 해 서 '파업장다라니'라고도 하고, 지옥, 아귀, 축생 등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게 한다 고 해서'멸악취다라니'라고도 하며, 또 아주 딱한 사람을 구해주는데 아무런 걸림이 없다고 해서 '무애다라니'라고도 하고, 수명이 짧은 사람이 열심히 기도하면 오래 살 수 있다고 해서'수다라니'라고도 하고, 속히 불도를 이룬다고 해서 '속초상지다라니' 라고도 한다. 또 대비주(大悲呪), 대비신주(大悲神呪), 천수주(千手呪), 천수다라니(千手陀羅尼)라 부른다. 관세음보살님은 수억 겁 전부터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원을 세운 대자대비한 보살님이다. 관세음보살님은 당신의 발원을 성취하기 위해 석가모니 부처님께 이렇게 사뢰었다. "제가 아득한 옛날에 대비신주경을 가지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원을 세우던 때 천 광왕정주여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어 저와 모든 중생들을 가엽이 여기시고 저에게 대 비신주를 말씀해 주시면서 금빛 손으로 저의 이마를 어루만지시고 수기를 하시며 너 는 이 주문을 가지고 미래의 악세 중생을 크게 이익케 하라고 부촉을 하셨습니다. 그 때 부처님께서 천수다라니를 주시면서 모든 중생들이 이익되게 하라는 말씀을 듣고 저는 초지보살에서 팔지보살로 뛰어 올랐습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맹세했습니다. '만일 내가 미래에 능히 일체중생을 이익되게 할 수 있다면 내 몸에서 팔만사천의 금 강같은 머리와 팔만사천의 거룩한 눈과 팔만사천의 결인한 팔이 생기소서.라고 발원 하니 곧 제 몸에 팔만사천의 머리와 눈과 팔이 구족되었습니다. 그때 온 천지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께서 다 광명을 놓으시어 저의 몸을 비쳐주 셨습니다." 팔만사천사가라수(八萬四千爍迦羅首): 우주에 꽉차 있는 보살님의 얼굴 팔만사천모다라비(八萬四千母陀羅臂): 중생을 어루만지는 어머니 같은 손 팔만사천청정보목(八萬四千淸淨寶目): 팔만사천개의 청정한 눈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관세음보살님의 이름을 정성껏 부르고 본사인 아미타불을 일념으 로 생각한 후 일념으로 대비신주를 지성껏 하룻밤에 다섯 번만 외워도 백천만겁 동안 에 지어온 무거운 죄를 소멸하고 목숨이 마칠 때에 서방의 아미타 부처님께서 오셔서 손을 이끌고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하는 위대한 다라니이다. 그래서 특별히 본심미묘 대다라니라고 부르는 것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 (神妙章句大陀羅尼)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 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랴야 다사명 나막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 제 새바라 다바 이라간타 나막하리 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아예염 살 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게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 연제 마하미연제 다라다라 다린 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 헤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 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 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 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녜 모다나야 사바 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야야 나막얄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3번) 신묘장구대다라니 (神妙章句大陀羅尼) 한글 번역 보배같은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성스러운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니 보살이시여 위 대한 보살이시여 크게 어여삐 여기소서. 일체의 모든 두려움과 고난에서 건져 주시는 어질고 거룩하며 성스러운 관세음보살님 께 귀의합니다. 일체 모든 생명을 청정으로 이끄시며 이 세상을 굽어살피시는 관세음보살이시여. 지혜 광명의 님이시여. 세상을 초월하는 님이시여. 저의 마음을 기억하소서. 보살이시여! 일 하시고 또 하시고 이루고 또 이루고 펴시고 또 펴십시오. 승리하는 보살이여 크게 승리하는 보살이시여. 보호하소서 보호하소서. 관세음보살이시여. 더러움을 떠나 깨 끗함을 이룬 님이여. 청정한 해탈의 님이여. 오십시오 오십시오 관세음보살이시여. 탐욕의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소멸하게 하소서. 기쁘다 신이시여. 기쁘다 관세음보살이시여 이리 저리 좌우로 살피시어 깨닫게 하여 주소서. 자비스러운 관세음보살이시여. 애욕 소멸의 기쁨을 성취하게 하소서 신비한 힘을 성취한 분이여 성취하게 하소서. 위대한 힘을 성취한 분이여 성취하게 하소서. 청경(靑頸)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멧돼지얼굴 사자얼굴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연꽃을 손에 잡으 신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법륜을 굴리는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 소서. 소라 고동처럼 깨닫게 하는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큰 주장자를 가진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왼쪽 어깨 검은색 몸을 가진 관세음보살이 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호랑이 가죽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보배같은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성스러운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오니 성취하게 하소 서.(세번) 다라니란, 중생들의 소견으로는 측량하기 힘들며, 신비하고 미묘하며, 불가사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갖가지의 형상으로 당신의 몸을 나투어 사랑으로 중생을 구원 하는데 때로는 멧돼지 얼굴 사자얼굴의 관세음 보살, 호랑이 가죽옷을 입은 관세음보살, 소라고동 소리를 내어 구원하는 관세음보살 , 청경관세음보살등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십일면관세음보살과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을 이해하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탐진치 삼독에 빠져 있는 중생을 구제하여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다라니의 내용이다 청경관음(靑頸觀音)이란 산스크리트 이름으로 닐라칸타(Nilakantha)로 검푸른 목이라 는 의미다. 아주 먼 옛날 신과 악마들이 바다 속에서 불사의 감로수 아무리타를 찾으 려고 휘젓다가 거기서 맹독성의 독약이 튀어나오자, 쉬바 신은 중생들이 독의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대자비를 베풀어 독을 삼킨다. 그 때문에 쉬바는 목이 검푸르 게 변했다. 쉬바의 이러한 대자대비한 모습을 관음의 화신으로 삼은 것이 청경관음으로서 [천수 경]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관음을 염하면 두려움과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 단다. 이미 5세기경 청경관음상이 인도 사르나트에서 발견되었다는데 삼면사비(三面 四臂) 또는 일면이비(一面二臂)로 왼손에 연꽃을 들고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내밀어 들고 있다